본문 바로가기
정보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by bookerprize 2024. 2. 12.
반응형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해피엔드', '사랑니', '모던보이', '은교' 등으로 로맨스, 멜로 장르를 꾸준히 선보인 정지우 감독의 작품입니다. '해피엔드'와 '은교'가 금기를 소재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전작보다 훨씬 일상적인 느낌을 주는 로맨스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영화는 1994년 10월 엄마가 남겨준 빵집을 운영하던 미수(김고은)가 아침부터 두부를 찾는 고등학생 현우(정해인)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빵집에서 함께 일하며 설렘을 느끼던 현우는 갑자기 어느 날부터 나오지 않게 되고, 이후 1997년, 2000년, 2005년까지 미수와 현우는 잠깐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합니다. 우연에서 시작했지만 어느 새 필연이 된 두 사람의 인연.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기본정보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 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감독 정지우
  각본 이숙연
  출연 김고은, 정해인 外
  개봉일 2019년 8월 28일
  상영 시간 122분
  제작비 80억원
  손익분기점 약 180만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229,720명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대학생 미수(김고은)는 친언니 같은 은자(김국희)와 어머니가 남겨 주고 간 제과점을 새로 열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날은 유열이 처음 라디오 DJ 방송을 하는 1994년 10월 1일이었는데 한 남자가 두부를 달라고 합니다. 미수는 황당해하며 슈퍼를 가리켜 주었는데요, 소년원에서 막 나온 그의 이름은 현우(정해진)였습니다.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고 미수와 점점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현우의 어두운 과거 시절 친구들이 빵집에서 일하는 그를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친구들 때문에 제대로 장사를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자 현우는 월급을 가불해 달라고 해서 밖에서 기다리던 친구들과 간 후 사라집니다. 돈을 떼인 상황이었지만 그 후 빵집을 문 닫으면서 까맣게 잊고 살아갔습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3년 후 IMF 시대. 미수는 유열의 방송 임시직과 출판사 취업 중 하나를 갈등하다가 출판사에 취업했습니다. 그리고 단골 책방에 갔다가 우연히 현우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현우는 그날 죽은 친구를 위해 위로제를 지내다가 지나는 행인과 싸움이 붙어서 다시 소년원에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현우는 미수의 언니가 지금 칼국수집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그녀의 집까지 바래다주었는데, 미수가 집에서 술 한잔하고 가라고 합니다.

미수의 첫 출근 날. 현우가 군대에 간다고 말하였고, 미수는 현우를 위해 이메일을 만들어 준 뒤 둘은 다시 헤어집니다. 하지만 미수가 깜빡하고 비밀번호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바람에 연락이 되지 않았고, 현우는 휴가 때 미수 집에 갔지만 그녀는 이미 이사를 간 뒤였습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하지만 미수는 꾸준히 메일을 보냈는데 어느 날 현우에게서 답장이 왔습니다. 알고보니 메일의 비밀번호는 미수가 살던 집의 키번호였는데, 현우가 그것을 기억해낸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 소개로 일하게 된 헬스장 주인이 사기를 치면서 엉뚱하게 현우가 조사를 받게 되는 사건이 생깁니다. 쉽게 풀려났지만 미수와의 전화 약속도 지키지 못한 현우. 미수는 다음에 연락하자는 인사말을 남기며 둘은 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때는 2005년. 영상 만드는 일을 하고 있던 ​현우가 일 때문에 미수가 일하는 건물에 오게 되어 다시 만난 두 사람, 인사를 나누는데 현우가 보여줄 것이 있다며 미수를 데리고 과거에 미수가 살던 자취방에 데려갑니다. 알고 보니 그곳은 지금 현우가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그들은 그날 이후 연인이 되고 신혼처럼 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과거의 그 친구들과 끊지 못했던 현우는 자신 때문에 죽은 옛 친구 때문에 괴롭습니다. 그러던 중 현우가 또 친구와 만나서 차를 얻어타게 되었는데 휴대폰을 차에 놓고 내리면서 미수와 친구가 알게 됩니다. 미수는 이제 현우의 과거를 모두 알게 되었고 둘은 크게 다투게 됩니다. 현우는 화가 나서 과거를 다 말해버린 친구에게 가서 난동을 피우고 왔는데 미수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또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둘은 이렇게 계속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됩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결말

 



※ 스포일러 포함

현우는 미수가 떠난 후, 미수가 일하던 사무실에 갔습니다. 그런데 사무실 대표는 현우가 작업하던 곳을 빼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렇게 해서 더 이상 그곳을 쓸 수 없게 되었지만 아직 미련이 남아서 미수의 사진을 찾으러 다시 갔다가 대표가 미수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둘 사이가 궁금해지게 된 현우는 그 대표의 차를 쫓아가고, 결국 어떤 빵집에서 나와 대표의 차를 타는 미수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이름을 불러도 미수는 차를 타고 가버렸고, 또다시 시간이 흐르고 현우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방송국에서 일하던 친구가 보이는 라디오 촬영을 위해서 현우를 방송국에 소개해 준 것이었는데요, 진행자인 유열이 현우에게 부르고 싶은 이름이 있냐는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현우는 방송중에 미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알고 보니 이 방송을 미수가 듣고 있었고 미수가 미친 듯이 방송국으로 뛰어 들어옵니다. 방송을 하고 있던 현우와 미수는 다시 만나 애정의 눈빛을 나누면서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촬영지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제일기름집 : 인천 동구 화도로 24 
  양화대교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1 
  KBS본관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11  
  교보문고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03-22  
  강북경찰서 : 서울 강북구 오패산로 406 
  낙원상가옆지하시장(금이네집)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28 
  김영사 : 서울 종로구 북촌로 63-2 
  중앙고앞 : 서울 종로구 계동 1-3 
  빵집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길 121 
  경추문쪽 : 서울 종로구 원서동 127 
  창신동집 :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봉로13가길 52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OST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1994년부터 2005년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명곡들로 사운드트랙을 구성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호흡해 온 현직 KBS cool FM의 라디오PD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인 김홍범 PD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곡 자문 위원들이 선곡 과정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이 덕분에 영화에 등장하는 라디오 속 음악에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모자이크 <자유시대>

  신승훈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유열 <처음 사랑>

  핑클 <영원한 사랑>

  토이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이소라 <데이트>

  루시드 폴 <보이나요> & <오, 사랑>

  Coldplay <Fix You>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후기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는 끊어질 듯 끊어질 듯했던 인연을 10년 넘게 유지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둘의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과정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요, 다소 지난하고 답답하게 느낄수도 있는 반면, 오랜 시간 서로를 향한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을을 보고 마음 한구석이 아릴 이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스토리 상 현우가 소년원에 간 원인이 되는 사고에 함께 있던 불량한 친구들이 지나치게 자주 현우의 발목을 잡는 점이나, 미수에게 수작 부리는 대표 등 약간 개연성이 떨어져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 이러한 작위성을 덮어주는 것은 역시 음악입니다.

신승훈, 핑클, 유희열, 콜드플레이, 루시드폴, 이소라, 유열의 곡이 적재적소에 나타나 둘에게 더 깊이 이입하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내는 가사를 곱씹으며 둘의 사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의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각적으로 영상미 역시 훌륭한 편인데 선명한 초록 잎과 노란 은행잎, 구름 한 점 없는 짙푸른 하늘 등 자연의 색감이 충분히 살아있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더불어 세상을 환하게 하는 웃음부터 흉터처럼 지울 수 없는 그늘 두 면을 지닌 현우의 사랑을 연기한 정해인의 호연 역시 큰 역할을 했습니다. 

다만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는 3040을 겨냥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1994년을 시작으로 1997년, 2001년과 2005년까지 11년 동안 만나고 엇갈리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들을 끊임없이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디테일이 부족한 고증과 직관적인 노래들이 오히려 몰입도를 떨어트린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의 모습 역시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연인의 관계를 라디오라는 매개체로 표현하는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그 속에서 그리는 남녀의 모습은 기존의 답답하고 지루한 캐릭터들을 답습했다는 평가입니다.

마지막으로 섬세하지 못한 시대적 고증이 몰입도를 떨어트린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요, 등장인물들의 패션뿐 아니라 이미 HD 캠코더가 등장했던 2005년도 홈비디오 화면을 등장시키는 등 실소를 자아내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포털이 등장하던 때였는데 PC통신 메일주소 역시 어색한 느낌을 주고 있죠.

 



지금까지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수를 따라가지만 서사는 현우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과정에서 정해인은 교복과 군복까지 성장하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후기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는 머리로 계산되지 않는 문제를 감성과 시간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마치 라디오 속 사연과 신청곡을 듣는 듯, 조금씩 풀어내는 미수와 현우 두 사람의 이야기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4.02.12 - [정보] - 밀수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실화 후기

 

밀수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실화 후기

밀수 영화 줄거리 OST 촬영지 실화 후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밀수는 해녀가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1970년대 서해에서 전복 따던 해녀들이 우연히 밀수 판에 발을 댔다가 큰 사건

bookerprize.kkultipguide.com

2024.02.11 - [정보] - 리바운드 영화 실제인물 실화 후기

 

리바운드 영화 실제인물 실화 후기

리바운드 영화 실제인물 실화 후기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 실제 얘기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실화에서는 2012년 전국 고교 농구대회

bookerprize.kkultipguide.com

2024.02.10 - [정보] - 세자매 영화 줄거리 결말 후기

 

세자매 영화 줄거리 결말 후기

세자매 영화 줄거리 결말 후기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세자매'는 제목처럼 세자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하지만 외국 영화 '작은 아씨들'처럼 성장하는 자매들 속 아기자기한 이야

bookerprize.kkultipguide.com

2023.06.04 - [정보] - 넷플릭스 영화 추천 내가 뽑은 명작 11작품

 

넷플릭스 영화 추천 내가 뽑은 명작 11작품

넷플릭스 영화 추천 내가 뽑은 명작 11작품입니다.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넷플릭스 영화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뭘 볼지 고르는 시간이 실제 감상하는 시간보다 더 길다는 말이 나

bookerprize.kkultipguide.com

 

반응형

댓글